펄펄 날던 KT 알포드, 5회 수비 때 송민섭과 교체…"오금 부위 불편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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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경기 도중 교체됐다.
알포드는 1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수비 때 외야수 송민섭과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알포드는 5회초 경기 도중 우측 오금 부위에 불편감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알포드와 교체된 송민섭이 우익수로 들어가면서 기존 우익수였던 김민혁이 알포드가 빠진 좌익수 자리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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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경기 도중 교체됐다.
알포드는 1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수비 때 외야수 송민섭과 교체됐다.
이날 알포드는 교체 전까지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장성우의 홈런 때 득점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를 뽑은 뒤 2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5회 무사 1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한 알포드는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아 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말 시작과 함께 갑자기 교체돼 궁금증을 남겼다.
KT 관계자는 "알포드는 5회초 경기 도중 우측 오금 부위에 불편감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알포드와 교체된 송민섭이 우익수로 들어가면서 기존 우익수였던 김민혁이 알포드가 빠진 좌익수 자리로 이동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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