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 체포

주영로 2023. 8. 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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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점주에게 제압당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17일 만취해 편의점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에게 제압당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거스름돈을 주는 과정에서 불친절하게 대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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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점주에게 제압당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17일 만취해 편의점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40분께 음성군 맹동면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점주 B씨가 불친절하게 대한 데 분노해 자택에서 흉기를 갖고 돌아와서는 점주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에게 제압당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거스름돈을 주는 과정에서 불친절하게 대했다”고 진술했다. 술에서 깬 뒤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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