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 기업 타격준 외국투자 규제 불구 美상무장관 방중 환영"

유세진 기자 2023. 8. 17.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은 미 상무부의 외국인 투자 규제로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타격을 받았음에도 불구,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러몬도 장관이 언제 중국을 방문하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중국과 미국은 "합의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말 러몬도 장관 중국 방문 관측…"양국 합의에 대해 긴밀히 소통"
[워싱턴=AP/뉴시스]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 지난 6월26일 백악관에서 열린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에 관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중국은 미 상무부의 외국인 투자 규제로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타격을 받았음에도 불구,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023.08.17.

[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은 미 상무부의 외국인 투자 규제로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타격을 받았음에도 불구,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러몬도 장관이 언제 중국을 방문하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중국과 미국은 "합의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언론은 러몬도 장관의 중국 방문이 8월 말 가능할 것으로 추측했다. 그녀는 지난 5월 워싱턴에서 왕웬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과 만났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9일 첨단 컴퓨터 칩, 마이크로 전자, 양자 정보 기술 및 인공 지능을 포함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첨단기술 투자를 차단·규제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이는 미·중 간 경쟁 심화를 반영하는 것이다.

수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의 행정명령이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평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미 행정부는 중국과의 경제적 디커플링에 관심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은 "미국이 위험 경감을 구실로 내세워 중국과의 디커플링과 공급망 붕괴를 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