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 특이사항 없이 상황종료

이기영 2023. 8. 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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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이 17일 접수돼 경찰·소방·군(軍) 당국이 이날 사전점검과 순찰을 벌였지만 특이사항 없이 상황 종료됐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전국 시청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이 서울시청 직원에게 발송돼 지난 16일 도내 시·군청 직원들이 대피하고 경찰·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서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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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이 17일 접수돼 경찰·소방·군(軍) 당국이 이날 사전점검과 순찰을 벌였지만 특이사항 없이 상황 종료됐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26분쯤 주한 파푸아뉴기니 대사관에 고속철도시설 폭파 협박 이메일이 발송됐다.

협박 메일 발신자는 ‘일본 변호사’라고 밝혔다. 메일에는 ‘한국 고속철도 시설에 폭탄을 설치했고 17일 오후 3시 34분에 폭발할 것’이라는 내용이 적시돼 있었다.

이에 따라 원주에서는 경찰과 소방 당국, 군(軍)폭발물처리반(EOD)이 원주역, 서원주역, 만종역 등 3개 철도 역사에 출동, 합동 수색 및 점검을 벌이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강릉의 경우 경찰·소방당국이 강릉역에 대한 긴급점검을 했으며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바로 철수했다.

경찰·소방·군 당국은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폭발 예고 시간이 지나도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아 상황을 종료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전국 시청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이 서울시청 직원에게 발송돼 지난 16일 도내 시·군청 직원들이 대피하고 경찰·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서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이기영·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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