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김진우, 父 생명보험 발견 후 한지완에 분노 "구역질난다" [종합]

임시령 기자 2023. 8.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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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한지완에게 자격지심과 분노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이 신주경(한지완)에게 회장자리를 제안하고, 생명보험을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신임회장자리를 얘기했으나 장창성은 "그건 신주경과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창성은 신주경에게 신임회장자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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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한지완에게 자격지심과 분노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이 신주경(한지완)에게 회장자리를 제안하고, 생명보험을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기윤(김진우)은 나승필(이상보)을 배웅하는 신주경(한지완)에게 "날 개무시하는 너한테 질린다"고 막말을 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장기윤은 "아버지한테 오나희 할리우드 진출 잘 될 것 같다고 말해달라"고 말했다. 신주경이 "난 거짓말 못 한다"고 거절하자 장기윤은 발끈하며 "회장자리 욕심내는 거 아니냐"고 못마땅해했다. 집에 도착한 장기윤은 아버지 장창성(남경읍)에게 사업이 잘 됐다고 거짓말했다. 이어 신임회장자리를 얘기했으나 장창성은 "그건 신주경과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창성은 신주경에게 신임회장자리를 제안했다. 장창성은 아들이 자질이 없다며 "회사 주식 너한테 양도한 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주식 가지고 회사 지켜야 한다"고 일러뒀다.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캡처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자 장창성은 아내 신주경과 딸 수아에게 분을 풀었다. 그는 수아와 밥을 먹던 중 집에서는 영어로 사용해야 한다며 윽박질렀다. 겁을 먹은 수아는 그 자리에서 소변을 지렸고, 신주경은 장기윤에게 "이것도 폭력이다"라고 분노했다.

나승필과 재클린 테일러(손성윤)은 장기윤에게 복수하기 위한 계획에 돌입했다. 우아한 제국 엔터 사업을 준비하며 장기윤에게 덫을 친 것.

혼자 바에서 술을 마시던 장기윤은 재클린을 만났다. 그는 "나승필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코웃음 치던 재클린은 "나승필도 장기윤을 가까이하지 말라고 위험한 남자라고 하더라. 그래서 난 위험한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고 장기윤을 도발했다. 하지만 장기윤은 "난 위험한 여자는 다루지 않는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장창성은 정신이 온전할 때 몰래카메라를 심어둔 보청기를 작용했다. 그날 밤 장기윤의 치매 증상은 악화됐다. 그럴수록 신주경만 찾았고, 신주경은 시아버지의 똥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지극 정성으로 보살폈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는 장창성 침실 내 서랍에서 생명보험증서를 발견했다. 이내 신주경을 불러 "네 이름으로 언제 이렇게 생명보험을 들었냐"며 분노했다. 장기윤도 보험을 확인하고 "구역질난다. 가증스럽다"며 신주경을 밀쳤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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