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UAE 사이버나이트와 파트너십 맺고 중동시장 공략

팽동현 2023. 8. 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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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는 UAE(아랍에미리트) 보안기업인 사이버나이트(Cyber Knigh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동지역 데이터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강만 파수 해외사업총괄 부사장은 "사이버나이트는 중동지역에서 눈에 띄게 급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사로, 특히 지역별 특수성과 DRM에 대한 이해도, 영업력이 매우 뛰어나 협업 성과가 기대된다"며 "사이버나이트와의 협력은 중동지역 고객의 데이터 보안 역량을 향상할 뿐 아니라 파수가 글로벌 데이터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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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만(왼쪽) 파수 부사장과 아비나쉬 아드바니 사이버나이트 CEO가 두바이의 사이버나이트 본사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수 제공

파수는 UAE(아랍에미리트) 보안기업인 사이버나이트(Cyber Knigh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동지역 데이터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파수에 따르면 미국 및 동남아시아 등에서 글로벌 고객 레퍼런스를 쌓아온 회사는 근래 중동지역에서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당 지역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해왔다. 특히 데이터 유출과 중요 정보 탈취 사건이 급증하고 제로트러스트가 보안 기조로 자리잡으면서 중동지역의 데이터 보안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이에 효율적인 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한 결과 사이버나이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사이버나이트는 중동지역의 사이버보안 전문 VAD(Value Added Distrubutor)로, 올해 1억달러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중동의 주요 도시에서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기존에 타사 DRM(디지털저작권관리)을 공급해왔으나 높아지는 고객 눈높이에 대응하고자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으로 새롭게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는 게 파수의 설명이다. 사이버나이트는 내년 파수 솔루션 매출 목표를 100만달러로 잡고, 2026년에는 400만 달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비나쉬 아드바니(Avinash Advani) 사이버나이트 CEO(최고경영자)는 "고객들의 주요 보안 과제로 중요 데이터 보호가 대두되면서 DRM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EDRM 분야의 개척자이자 선두주자인 파수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민감정보의 생성부터 사용,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파수의 차별화된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만 파수 해외사업총괄 부사장은 "사이버나이트는 중동지역에서 눈에 띄게 급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사로, 특히 지역별 특수성과 DRM에 대한 이해도, 영업력이 매우 뛰어나 협업 성과가 기대된다"며 "사이버나이트와의 협력은 중동지역 고객의 데이터 보안 역량을 향상할 뿐 아니라 파수가 글로벌 데이터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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