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무더위 속 내일부터 비…모레까지 최대 80㎜↑
[KBS 제주] 무더운 날씨 속 소나기 소식이 잦은 요즘입니다.
오늘은 제주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낮 한때, 남부 중산간엔 시간당 80mm가 넘는 기습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오늘 저녁까지도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차차 흐려져 오전부터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 새벽까지 산지엔 8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엔 10에서 60mm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특히,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더라도 푹푹 찌는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해안지역엔 엿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겠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24도, 고산과 서귀포 25도, 제주 26도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 30도, 그 밖의 지역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1m로 일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최고 1.5m로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한낮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덥겠고요.
기온이 크게 오르는 오후엔 대기가 불안정해서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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