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정부, 한미일 정상회담서 日 오염수 방류 반대해야”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내일(18일) 미국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가 오늘(17일)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정부는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운동본부는 정부가 일본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더라도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국제사회에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림 금악리 비대위 “폐기물 처리업체 증설·소각장 반대”
한림 금악리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7일) 금악리 폐기물 처리업체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기물 처리업체의 증설과 소각시설 신규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악리 비상대책위원회는 해당 폐기물 업체가 최근 5년 동안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으로 13건이나 적발된 사례가 있다며 상습적으로 불법행위를 한 업체에게 허가를 내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폐기물 처리업체는 지난해 1월 제주시로부터 변경 허가를 받아 폐기물 처리규모를 3배 늘리고 약 50톤 규모의 소각시설을 신규로 추진중입니다.
4·3 일반재판 수형인 10명 4차 직권재심 청구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은 오늘(17일) 제주4·3사건 관련 일반재판 수형인 10명에 대해 제주지방법원에 직권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는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합동수행단은 이와는 별도로 현재까지 39차례에 걸쳐 군사재판 수형인 천 121명에 대한 직권재심을 청구했고, 이 가운데 천31명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연인 무차별 폭행 혼수상태 만든 30대 징역 3년 6개월
사귀는 여성을 폭행해 혼수상태로 만든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중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5살 남성 A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 20일 새벽, 당시 여자친구이던 피해자 B 씨를 여러 시간에 걸쳐 때려 혼수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이 극도로 폭력적이고 피해자가 입은 피해가 매우 큰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잼버리 참가 쌍둥이 자매, 제주서 오토바이 타다 중상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다 제주를 방문한 독일 쌍둥이 자매가 오토바이 사고로 크게 다쳤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오늘 낮 12시 반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에서 독일 국적 10대 쌍둥이 자매가 함께 오토바이를 타다 도롯가 연석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은 얼굴 골절 등 크게 다쳤고 제주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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