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美 러몬도 상무장관 환영···방문일정 소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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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달 말 방중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을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먼도 장관의 방중에 대한 질문에 "현재 중미 양측은 러몬도 장관의 방중 일정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소식통을 인용해 러몬도 장관이 이달 넷째 주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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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달 말 방중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을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먼도 장관의 방중에 대한 질문에 "현재 중미 양측은 러몬도 장관의 방중 일정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정보가 있으면 적시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중 기간 동안 그는 중국과 수출규제 실무협의체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와 고율 관세, 신장위구르자치구 생산물 금수조치, 지적재산권 문제, 중국의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통상 안건들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소식통을 인용해 러몬도 장관이 이달 넷째 주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방중이 성사될 경우 러몬도 장관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재닛 옐런 재무장관, 존 케리 기후특사에 이어 6월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네 번째 고위급 인사가 된다.
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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