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존스컵] ‘박지훈 25점 맹활약’ KGC, 필리핀 대표 레인 오어 샤인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C가 필리핀 대표 레인 오어 샤인을 제압했다.
안양 KGC는 17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필리핀 대표 레인 오어 샤인과의 경기에서 87-77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KGC가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에도 KGC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 KGC는 17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필리핀 대표 레인 오어 샤인과의 경기에서 87-77로 승리했다.
박지훈(25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듀본 맥스웰(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정준원(13점 2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초반부터 KGC가 주도권을 잡았다. 배병준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맥스웰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박지훈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쿼터에만 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정준원은 3점슛에 이어 레이업을 얹어 놨다. 김경원과 김철욱의 득점을 더한 KGC는 28-15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KGC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고찬혁이 외곽포 2방을 터트렸고, 정준원은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필리핀의 반격에 잠시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정효근과 김철욱의 공격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2-32, 여전히 KGC의 리드였다.
후반 들어 KGC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박지훈이 있었다. 박지훈은 3점슛과 앤드원 플레이 등을 묶어 3쿼터에만 18점을 몰아쳤다. 연이은 그의 공격에 레인 오어 샤인의 수비는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맥스웰과 정준원이 득점을 더한 KGC는 66-5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KGC는 고찬혁의 외곽포와 김경원, 박지훈의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이후 맥스웰이 연속 6점을 넣으며 레인 오어 샤인의 의지를 완전히 꺾어 놨다. 정준원의 레이업으로 쐐기를 박은 KGC는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윌리엄 존스컵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