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포~양산 북정 도시철 2026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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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노포동과 경남 양산 북정동을 잇는 도시철도 노선이 2026년 개통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양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도시철도 양산선(부산 노포∼양산 북정) 건설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열었다.
양산시가 시행하고 부산교통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양산도시철도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양산 북정역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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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용도 5770억→ 7777억으로
부산 금정구 노포동과 경남 양산 북정동을 잇는 도시철도 노선이 2026년 개통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양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도시철도 양산선(부산 노포∼양산 북정) 건설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두 기관은 공정 지연, 총사업비 증액과 관련한 중앙부처 협의 등을 이유로 2011∼2023년이던 사업 기간을 2년 연장(2011∼2025년)한다고 밝혔다. 또 물가 변동 영향으로 총사업비는 5770억 원에서 7777억 원으로 늘었다.
양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전체 구간을 4개 공구로 나눠 2018년부터 공사를 했다. 현재 공정률은 1공구 59.5%, 2공구 56.8%, 3공구 82.7%, 4공구 81.2%다. 양산시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 공사가 끝나 시운전 18개월을 거치면 2026년 양산도시철도가 개통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산시가 시행하고 부산교통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양산도시철도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양산 북정역을 연결한다. 11.43㎞ 구간에 노포~사송~내송~양산시청~종합운동장~신기~북정 7개 역사가 들어선다. 종점인 북정역에는 승용차 219대, 버스 25대가 주차할 수 있는 환승센터도 생긴다.
노포~북정선이 개통하면 부산과 양산 간 교통이 크게 편리해져 특히 양산 지역 발전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에 이어 1호선이 연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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