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광주·전남 온열질환자 226명…광주, 지난해 3배 외

KBS 지역국 2023. 8. 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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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태풍 '카눈'이 지나간 이후 다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닷새 동안 전남 지역에서는 온열질환자 23명이 발생해 누적 환자 수가 168명에 이르고, 광주 지역 온열질환자도 지금까지 58명으로 지난해보다 3배 넘게 늘었습니다.

여름철 불청객 ‘세균성 장염·수족구병’ 주의보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세균성 장염과 수족구병 등 여름철 감염성 질환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장염'의 원인 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세균성 병원체의 검출률이 6월 35.1% 에서 8월 첫째 주 47.9%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족구병 의심 환자의 바이러스 검출률도 지난달 중순부터 증가세를 보여 8월 첫째 주 검출률이 100%로 확인됐습니다.

나주 배 재배지역 냉해 첫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난 4월 이상저온과 서리 등으로 발생한 농작물 냉해와 관련해 나주 배 재배지역 일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행정안전부가 관련 제도를 개선한 이후 처음으로 농작물 냉해로 전국 17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전남에서는 4백 11ha, 10억 2천만원 피해를 입은 나주 금천면과 3백 28ha 피해를 본 봉황면이 포함됐습니다.

7월 광주·전남 수출 28% 감소…무역수지는 흑자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지난달 수출액은 44억8,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4% 감소했고, 수입액은 41.1% 줄었으며, 무역수지는 9억6,6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235.4%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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