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내일 오전부터 비 시작…“우산 챙기세요”

[KBS 부산] 내일은 나오실 때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오전부터 곳곳에서 비가 시작되겠고요.

모레 새벽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으론 최대 80mm 안팎의 비가 가끔씩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일부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체감 더위가 33도를 넘나들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저녁까지도 내륙 곳곳으론 요란한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동해상 부근에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고요.

내일도 비가 내리지 않을 땐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아침 기온 대부분 지역이 23-24도 안팎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양산 33도, 김해 32도로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한편 일본을 관통하는 태풍 '란'의 영향으로 해안가에선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특히 만조 시간대엔 저지대 침수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해안가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도 30도를 넘나드는 낮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이어서 바다낚시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동부와 욕지도 부근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서핑은 토요일에 '좋음' 수준 예상되고요.

바다 여행의 경우, 금요일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해양레저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