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어려운 지경… 딛고 일어서 회복하리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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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민주당이 어려운 지경이다 동지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 민주당다움을 회복하리라 기대하고싶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을 겪고 있는 민주당의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광주를 들렀던 이 전 대표는 이날 순천을 거쳐 18일에는 전남 신안 하의도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14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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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민주당이 어려운 지경이다 동지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 민주당다움을 회복하리라 기대하고싶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을 겪고 있는 민주당의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이날 검찰에 출석한 것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도 현 정부에 대한 공세는 잊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세월호, 잼버리 등 참사는 보수정권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책임도 현 정부에 있음을 주장했다.
그는 “열심히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위에서부터 태세를 바꿨으면 좋겠다. 공직사회는 윗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전날 광주를 들렀던 이 전 대표는 이날 순천을 거쳐 18일에는 전남 신안 하의도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14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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