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두…안개·일몰로 순연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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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째 날 경기는 안개로 인해 예정보다 3시간 지연되면서 첫 조가 오전 10시에 출발했다.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는 박결(27)이 이름을 올렸다.
5언더파 선두를 달린 박결은 17번홀(파4) 그린 위 6.1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하면서 이날 첫 보기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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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째 날 경기는 안개로 인해 예정보다 3시간 지연되면서 첫 조가 오전 10시에 출발했다.
마지막 조의 티오프는 오후 4시 20분으로 밀리면서 출전 선수들의 일부는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는 박결(27)이 이름을 올렸다.
박결은 17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6,573야드)에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최은우(28)와 이제영(22), 그리고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3언더파 선수들이 1타 차로 박결을 뒤따랐다.
박결은 파4가 나란히 붙은 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초반 두 홀에서 2.8m 버디 퍼트를 잇따라 집어넣은 뒤 3번홀에선 8.7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10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선 4m 근처의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5언더파 선두를 달린 박결은 17번홀(파4) 그린 위 6.1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하면서 이날 첫 보기를 써냈다.
KLPGA 투어 통산 1승의 박결은 2023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해 11번 컷 통과했고, 제45회 KLPGA 챔피언십 준우승과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3위를 포함해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현재 시즌 상금 18위, 대상 포인트 25위에 올라 있다. 티샷이나 아이언샷에 비해 평균 퍼팅 16위인 그린 플레이가 강점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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