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치른 尹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美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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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장례를 치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17일 출국했다.
서울공항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진한 회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 차림을 한 윤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공군 1호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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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쯤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서울공항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나왔다.
진한 회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 차림을 한 윤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7일 저녁(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해 내부 만찬을 가지면서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 이튿날 아침에는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첫 일정으로는 한미 양자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어 한미일 정상회의, 3국 정상 오찬, 한일 양자 정상회담이 차례로 열린다. 이후 3국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3국 정상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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