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간식 통합 구매 추진... 업무 부담↓ [꿈꾸는 경기교육]

한수진 기자 2023. 8. 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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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유치원 방과후·초교 돌봄교실
학교 행정업무 부담·예산 절감 효과
수원교육지원청 제공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립유치원 방과후과정 및 초등학교 돌봄교실 간식 통합 구매’ 입찰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간식 통합 구매 사업은 기존 개별 구매로 제공하고 있는 학교 방과후교실 및 돌봄교실의 간식 업체를 교육지원청 주관의 통합 입찰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학교에서는 선정된 업체와 낙찰 단가로 계약을 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올해 2학기 간식 통합 구매 지원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추진해 업체 선정을 끝냈고, 이 과정에서 4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사업을 신청한 13개 초등학교 및 단설유치원에서는 이달부터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해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석 교육장은 “내년부터는 더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이 실질적인 학교 업무 경감의 초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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