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감 고조에… 또 ‘공동부유’ 강조한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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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경기 침체와 부동산 업계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등 중국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시진핑(習近平·사진) 국가주석의 "공동부유는 장기적 과업으로 중국 부흥을 위해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는 연설을 공개했다.
17일 중국 공산당 이론지 추스(求是)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월 당 고위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중국식 현대화는 전 인민의 공동 부유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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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발표 직후 연설문 공개
"당·정부 믿어라" 강력한 신호 분석
리창 총리도 소비·투자 촉진 강조
중국 공산당이 경기 침체와 부동산 업계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등 중국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시진핑(習近平·사진) 국가주석의 “공동부유는 장기적 과업으로 중국 부흥을 위해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는 연설을 공개했다. 중국이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서방 국가들과 언론 매체들이 중국이 위기에 처한 것처럼 공격하고 있지만, 중국인들은 당과 정부를 믿고 따라와 달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이다.
그는 “14억 인구를 먹여 살리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도전”이라며 “초대형 인구는 충분한 인력과 초대형 내수 시장을 제공할 수 있지만 일련의 어려움과 도전도 가져온다”고 현실적인 어려움도 내비쳤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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