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친 장례 마치고 미국 순방길…1박 4일 강행군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교수가 오늘(17일) 발인식을 끝으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장례가 끝나자마자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박 4일 미국 순방길에 올라 강행군에 나섰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 윤기중 교수가 탄 운구차 출발을 앞두고 경찰과 경호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차단막 사이로는 침통한 표정을 짓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잠시 뒤, 운구차는 장지로 향했고 경기도의 한 묘역에서 안장식이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친상을 애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삼일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오른 윤 대통령.
미국에서 1박 4일간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그야말로 강행군에 나섭니다.
순방 사상 처음으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는 3국 안보 경제협력의 역사를 2023년 8월 18일 이전과 이후로 나누게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18일) 미국에 도착한 뒤 다음날 워싱턴DC 인근에 있는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에 나섭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김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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