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연, 고은미·이훈 인연 알기 위해 계략 꾸며(하늘의 인연)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정한용, 고은미가 이훈과 어떤 인연인지 알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윤솔(전혜연 분)은 17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부탁하나만 드리겠다. 강치환 부사장을 2시간만 붙잡아 달라”고 밝혔다.
하윤모(변우민 분)은 “세나는 그 정도로 술을 마시는 아이가 아니라던데 집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고, 채영은(조미령 분) 또한 “세나 걱정이 되더라. 우리가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아무리 으르렁거리는 사이가 됐어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모르는 척할 수 없다. 세나는 괜찮아졌냐? 미강이는 무슨 일이 있었냐? 그날 미강이가 데리러 올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하윤모는 계속해서 “저녁이나 먹으면서 말하자”고 했고, 강치환(김유석 분)은 “오늘 저녁에 집에 들어가 봐야 해”라고 했다. 채영은은 “우리 진우는 이 무더위에 세나 전화 받고 바로 달려가서 온갖 술주정을 받아주고 왔다. 나는 세나 토한 거 치우고 아침에 북엇국도 끓였다. 저녁 한 끼 사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결국 하윤모와 채영은, 강치환은 저녁을 먹으러 향했다.
하진우(서한결 분) 또한 강세나(정우연 분)과 문도현(진주형 분)을 찾아 “오늘 땀 좀 빼자. 이렇게 일밖에 안 하니까 회사에 친구 하나 없지”라며 농구하러 갔다.
한편 윤솔은 전상철(정한용 분), 전미강(고은미 분)에게 “홈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게 유행”이라며 술을 대접했다. 윤솔은 “샤인에 중년 여성을 위한 고급 라인이 있지 않냐? 고급 라인의 모델을 전미강 이사님이 하면 어떠냐?”며 “배우처럼 미인이시지 않냐? 나같이 평범한 얼굴도 도전했는데 이사님은 하고도 남는다”라고 설득했다.
윤솔은 사진 한 장을 내밀며 “세나와 처음 만났을 때다. 아빠 소극장에서 맥주를 마시고 가발을 쓰고 사진도 찍고 바닥에 눕기도 하고 소리 지르면서 놀았다”고 전했다. 그러다 전미강은 윤이창(이훈 분), 나정임(조은숙 분)과 윤솔이 함께 찍은 사진을 봤다. 윤솔은 “우리 아빠가 미남이죠?”라고 물으며 눈치를 살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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