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월북 미군 망명의사 주장… 美 “北 발표 의심 갖고 봐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월북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발표에 대해 "평양에서 나오는 것은 무엇이든 의심을 갖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킹 이병의 망명 의사) 출처에 대해 고려해 볼 것을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발표로) 바뀐 것은 없다"며 "우리는 킹 이병의 무사 귀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가능한 채널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월북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발표에 대해 “평양에서 나오는 것은 무엇이든 의심을 갖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킹 이병의 망명 의사) 출처에 대해 고려해 볼 것을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킹 이병이 했다고 한 발언을 “검증할 수 없다”는 취지이다.
그는 “(북한의 발표로) 바뀐 것은 없다”며 “우리는 킹 이병의 무사 귀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가능한 채널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킹 이병의 안위 확인 등을 위한 북한과의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더 공유할 (새로운) 것은 없다”고 답했다.
전날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킹은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