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눈 감아’… 20분마다 트로피 드는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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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마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선수가 있다.
심지어 리그 우승부터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안 해본 우승이 없다.
2005년에는 리버풀의 후보 골키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UEFA 슈퍼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더선'에 따르면 카슨은 두 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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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20분마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선수가 있다. 심지어 리그 우승부터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안 해본 우승이 없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골키퍼 스콧 카슨은 잘 알려진 선수는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팀 내 입지가 세 번째 골키퍼다.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우승 경력이 훨씬 많다. 2005년에는 리버풀의 후보 골키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UEFA 슈퍼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하면서 그야말로 우승 복이 터졌다. ‘더선’에 따르면 카슨은 두 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열린 UEFA 슈퍼컵에서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커리어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지금까지 단 2경기에 나섰다.
2경기 동안 뛴 시간은 107분이다. 약 20분당 우승을 한 번씩 차지한 셈이다. 한 해외 팬은 “스콧 카슨은 최고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그냥 재미로 메달을 모으고 있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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