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통 벗은 채 흉기 들고 도심 배회한 50대 긴급체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8. 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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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울산 도심에서 상의를 벗은 채 흉기를 들고 배회하며 행인을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울산 중구 우정동 노상에서 상의를 벗은 채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행인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 파악,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께 자택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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