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대체자로 루카쿠 급부상…첼시는 임대 허용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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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7일(한국시간) "루카쿠의 임대가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는 레알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달 임대 계약 만료 이후 첼시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당초 매각을 고집했던 것과 달리 루카쿠의 임대까지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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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로멜루 루카쿠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7일(한국시간) “루카쿠의 임대가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는 레알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첼시를 떠나 인터밀란에 입단했다. 첼시에서 구단, 감독과 갈등을 일으킨 탓에 쫓겨나듯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인터밀란 임대는 전환점이 됐다. 루카쿠는 인터밀란 임대 후 35경기 14골을 올리면서 예전의 날카로운 득점력을 어느정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루카쿠와 인터밀란의 동행은 계속되지 못했다. 인터밀란은 루카쿠를 완전 영입할 자금력이 부족했다. 루카쿠는 지난달 임대 계약 만료 이후 첼시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루카쿠를 기용할 의사가 없었다. 첼시는 루카쿠를 데려갈 구단을 물색했다.
루카쿠를 데려갈 구단을 찾지는 못했다. 첼시가 책정한 4천만 유로(약 583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 구단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결국 첼시도 전략을 바꿨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당초 매각을 고집했던 것과 달리 루카쿠의 임대까지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올시즌 활약을 통해 오는 2024년 완전 매각을 타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떠올랐다. 레알은 올여름 호셀루를 영입하기는 했으나 카림 벤제마가 팀을 떠난 탓에 최전방에서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 상황.
임대 형태라면 루카쿠의 영입을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루카쿠의 뛰어난 체격 조건과 날카로운 득점력은 레알 공격진의 선택지를 한 층 넓혀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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