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배정대 "얼차려는 사실…추가 폭행 없어"

이승국 2023. 8. 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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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프로야구 KT의 배정대가 고등학교 시절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가했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배정대는 자신의 SNS에 "성남고 2학년이던 2012년 전지훈련에서 3학년 선배들 주도로 단체 얼차려가 있었고, 2학년 주장이었던 내가 배트로 1학년 후배들의 엉덩이를 3대씩 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얼차려 뒤 후배들에게 사과했고 이후엔 어떤 폭행도 없었다"며 "운동부에 내려오던 악습을 비판 없이 수용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배정대 #얼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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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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