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전라남도, '9월 관광교류의 달'지정..관광활성화 위해 '맞손'

이주현 기자 2023. 8. 17.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와 전라남도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오는 9월을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로 지정하고 신규 관광객 2,000명 유치를 목표로 전라남도와 상생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 지정은 지난 2월 22일 울산-전남 상생발전 협약식 개최 시 체결된 '울산-전남 상생발전 공동합의문'에 따른 것으로, 양 시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공동 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생협력 통한 신규 여행객 2,000명 유치 목표
9월 전라남도 출발, 울산 방문 단체관광객에게 인센티브 지원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울산시와 전라남도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오는 9월을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로 지정하고 신규 관광객 2,000명 유치를 목표로 전라남도와 상생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 지정은 지난 2월 22일 울산-전남 상생발전 협약식 개최 시 체결된 '울산-전남 상생발전 공동합의문'에 따른 것으로, 양 시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공동 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울산-전남 여행상품 개발과 관광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연계 홍보여행(팸투어)' 추진 ▲숙박비, 버스비 등 전남 단체관광객 유치 '특별 특전(인센티브)' 지원 ▲부산 국제관광전 참가 '울산-전남 공동홍보관' 운영 ▲양 시도 간 관광 자원 활용 온·오프라인 공동마케팅 등이다.


8월에는 관광협회, 여행사, 언론사 등 각 시도별로 25명의 홍보여행(팸투어)단을 구성해 울산시와 전라남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2차례에 걸쳐 상호교류 홍보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


먼저 울산시가 17일~18일 팸투어에 나서 죽녹원, 나주읍성, 목포근대역사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을 둘러본다.


이어 전남도에서는 오는 24일~25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대교전망대, 대왕암공원, 태화강국가정원 등 울산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양 시도 팸투어단은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시도간 관광협력사업과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도 갖는다.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인 9월 한 달간은 전라남도를 출발해 울산으로 오는 단체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5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 숙박비 최대 9만 원 △12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 당일관광 버스비 최대 40만 원 △최소 1박 이상 울산시 숙박을 포함하는 울산↔전남 관광상품 홍보비 2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울산-전남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40여 국가, 250여 개 기관, 400여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부산 국제관광전과 연계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울산과 전남지역의 매력적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윤영찬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울산·전남 교류의 달 행사로 동-서간 관광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