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에서 민원 응대 중 실신한 세무공무원 끝내 숨져

장혁진 2023. 8. 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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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응대 중 실신해 의식 불명에 빠졌던 세무공무원이 어제(16일) 숨졌습니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동화성세무서 민원팀장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세무서를 찾은 여성 민원인을 상대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실신한 A씨는 의식불명에 빠졌고 결국 어제(16일) 오후 숨을 거뒀습니다.

국세청은 전국 세무서 민원 봉사실에 녹음기를 일괄 보급하는 등, 외부 민원에 응대하는 과정에서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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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응대 중 실신해 의식 불명에 빠졌던 세무공무원이 어제(16일) 숨졌습니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동화성세무서 민원팀장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세무서를 찾은 여성 민원인을 상대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민원인은 요건이 안돼 부동산 관련 서류 발급을 받지 못하자 언성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신한 A씨는 의식불명에 빠졌고 결국 어제(16일) 오후 숨을 거뒀습니다.

국세청은 전국 세무서 민원 봉사실에 녹음기를 일괄 보급하는 등, 외부 민원에 응대하는 과정에서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난 10일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도 민원 업무 과정에서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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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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