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에서 영화 나들이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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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북부 도민들의 대표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평화광장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주말인 토요일·일요일 10회에 걸쳐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2023년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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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에 따르면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주말인 토요일·일요일 10회에 걸쳐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2023년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개최한다.
19일에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작 ‘루카’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코믹 액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26일에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2’, 27일에는 일제강점기, 평범한 사람들이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한 이야기를 그린 ‘말모이’를 상영한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규모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 소독·방역 관리 인력을 투입하고, 돗자리 간 거리두기 등의 방역 대책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저녁 6~9시까지로, 6~7시까지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가 볼 만한 경기도 관광지 스케치 영상과 클래식 음악을, 7시부터는 영화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의정부|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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