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3년 간 자체 종합감사 사례집 ‘감사드림’

2023. 8. 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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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020~2022년까지 3년간 지역 내 11개 동을 대상으로 한 자체 종합감사 결과를 담은 책 '감사드림'을 발간했다.

17일 수지구에 따르면 회계예산, 복무보안, 주민등록, 민방위, 사회복지 등 5개 분야의 감사 결과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항을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냈다.

구는 직원들이 해당 업무를 하면서 또다시 감사에 지적받지 않도록 이번 사례집을 각 동에 배포해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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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 종합감사 결과 사례집 발간. 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020~2022년까지 3년간 지역 내 11개 동을 대상으로 한 자체 종합감사 결과를 담은 책 ‘감사드림’을 발간했다.

17일 수지구에 따르면 회계예산, 복무보안, 주민등록, 민방위, 사회복지 등 5개 분야의 감사 결과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항을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냈다.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분야는 3년간 총 44건인 회계예산 분야다.

제설 살포기 후방카메라를 자산취득비가 아닌 공공운영비로 집행한 A동이나 제초작업을 위한 휘발유 구매 시 공공운영비가 아닌 사무관리비로 집행한 B동 등 목적에 맞는 통계 목으로 지출하지 않은 경우가 주로 지적됐다.

구는 직원들이 해당 업무를 하면서 또다시 감사에 지적받지 않도록 이번 사례집을 각 동에 배포해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감사에 지적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 사항을 사전에 숙지해 재발을 방지하도록 돕기 위해 사례집을 제작했다”며 “관행적이고 소극적인 업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주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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