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마지막 배웅 尹 “애도해 준 모든 분께 감사”

곽은산 2023. 8. 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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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이 17일 엄수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발인제에 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가족과 일가친척 20여명, 윤 교수 제자 등 경제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경기의 한 묘역에서 진행된 안장식에서는 윤 대통령을 비롯한 가족, 친지, 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관, 취토, 평토 등 절차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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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일가친척 등 발인 엄수
‘한국 경제의 …’ 저서 등 봉헌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이 17일 엄수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발인제에 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가족과 일가친척 20여명, 윤 교수 제자 등 경제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운구 행렬 따르는 尹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제에서 고인의 운구 행렬을 따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4역도 자리했다.

발인제가 끝난 뒤 윤 대통령이 침통한 표정으로 운구차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운구 차량은 윤 교수가 재직했던 연세대 상경대 건물 주위를 한 바퀴 돌고 장지로 향했다. 윤 교수가 생전인 지난 5월 연세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이날 외부에 알려지기도 했다.

경기의 한 묘역에서 진행된 안장식에서는 윤 대통령을 비롯한 가족, 친지, 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관, 취토, 평토 등 절차가 진행됐다. 하관식에서는 경제·통계학계에 큰 족적을 남긴 윤 교수의 저서 ‘한국 경제의 불평등 분석’과 역서 ‘페티의 경제학’이 봉헌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고인이 생존해 계셨을 때 고인이 학자로서 시간을 ‘한평생 계량경제학을 연구하시고 헌신하시면서 젊은 경제학자 육성에 이바지하셨던 아버지’ 이렇게 말씀하신 바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애도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교수는 최근 지병이 악화하면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오다가 지난 15일 별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경조사 휴가를 내고 세브란스병원 빈소에서 이틀 연속 조문객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친의 장례를 마친 뒤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곽은산·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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