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LEE 등장한다!"…'음바페 복귀+뎀벨레 주전+또 윙어 영입 추진', 엔리케가 모든 것 뒤집을 것! 꽉 찬 공격진→이강인은 2선에서 진두지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공격진 선발이 위태롭다.
이강인은 지난 로리앙과 프랑스 리그1에서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으로 리그1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 MVP에 오르기도 했다.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1라운드가 끝난 후 분위기가 급변했다. 1군에서 제외됐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돌아왔다. 선발 출전이 당연한 선수다. 그리고 윙어 우스만 뎀벨레가 합류해 선발을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의 'Le10sport'는 "다음 경기부터 뎀벨레가 윙어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이 매체에 따르면 PSG는 또 다른 윙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페데리코 키에사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PSG는 2명에서 3명의 공격 자원 추가를 원하고 있다. 갈수록 이강인의 입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강인의 경기 출전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PSG는 이강인의 재능을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최전방 공격자원이 꽉 차 활용할 수 없다면, 2선으로 내린다는 시나리오. 바로 '센트럴 LEE'다.
최전방 스리톱 아래 중앙에 위치해 공격 자원들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이다.
'Le10sport'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모든 것을 뒤집을 것이다. 엔리케 감독은 PSG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를 지으면서 새로운 전술적 결정을 내릴 것이다. 강력한 아이디어는 중원의 부재를 메우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공격진에는 음바페가 복귀했고, 뎀벨레가 왔고, 하무스도 있다. 또 추가 공격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중원의 깊이가 부족하다. 마르코 베라티의 이탈이 확정적인 가운데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중원에 배치할 것이다. 또 수비수 다닐루 페레이라도 위로 올라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 역시 "PSG에서 이강인은 윙어로만 활용됐다. 하지만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이미 중앙 미드필더로 뛴 경험이 있다. 이강인이 중원의 옵션으로 될 수 있다. 이강인은 경합하고, 도발하고, 중심을 잡는 것을 좋아한다. 많은 결투에서 승리했다"고 분석했다.
[이강인, 페데리코 키에사,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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