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촉된 정연주 방심위원장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 자부"
신새롬 2023. 8. 17. 18:55
오늘(17일) 해촉된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입장문을 냈습니다.
정 전 위원장은 "부끄러움 없이 살아왔다고 자부한다"며, KBS에서 해임됐던 "15년 전처럼 기록과 법적 대응으로 무도한 윤석열 대통령 집단과 다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연간 자체 감사 계획에 따라 방심위의 국고보조금 집행에 대한 회계검사를 벌인 결과, 정 위원장을 포함한 수뇌부가 업무 시간을 지키지 않고, 업무추진비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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