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킴, '스우파' 시즌1 고사하고 시즌2 출연한 까닭

이재훈 기자 2023. 8. 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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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이하 '스우파2')가 시즌1 못지 않은 격렬한 대전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역시 강다니엘이 MC를 맡고 몬스타엑스 셔누,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모니카가 파이트 저지를 맡는다.

'스우파'뿐 아니라 '스맨파' '스걸파' 등 '스트릿' 시리즈 MC를 도맡은 강다니엘도 "이번 시즌은 더 글로벌하게 진행이 되다 보니까 댄서분들이 더더욱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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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밀리언·잼 리퍼블릭·츠바킬 등 8팀 경합
22일 첫 방송
[서울=뉴시스] '스우파2' 리아킴. 2023.08.17. (사진 = 엠넷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문예빈 인턴 기자 =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이하 '스우파2')가 시즌1 못지 않은 격렬한 대전을 예고했다.

참가 크루들이 쟁쟁하다. 글로벌 크루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일본 댄스 신(scene)을 석권한 '츠바킬(TSUBAKILL)' 등 세계적으로 반경을 넓혔다.

여기에 K-댄스 신(scene)을 책임지는 팀들이 총출동한다. 안무가 리아킴 '원밀리언(1MILLION)', 안무가 미나명을 주축으로 '딥앤댑(Deep N DAP)', 영 제너레이션 크루 '베베(BEBE)', 1000회 이상으로 왁킹·힙합·코레오·크럼프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모인 '마네퀸(MANNEQUEEN)', 오리지널 스트리트 힙합 크루 '울플러(WOLF'LO)', 15년차 여성 올라운드 힙합 크루 '레이디바운스(LADYBOUNCE)'가 출연한다.

특히 2021년 방송 전엔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21년 8월24일 첫 방송 직후 단숨에 화제가 된 후 신드롬을 일으켰던 프로그램인 만큼 위상도 남달라졌다. 시즌 1에 출연 제안을 정중히 고사했다가 이번 시즌에 합류한 리아킴의 원밀리언이 참가한 것이 대표적인 보기다.

리아킴은 17일 상암동 CJ ENM에서 열린 '스우파2' 제작발표회에서 "그 때는 사실 제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스우파' 같은 경쟁 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없어서 고사를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스우파1'을 봤는데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잖아요. 그래서 그런 모습 보면서 '아 이 프로그램은 스케줄을 빼서라도 나가야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경연하면서 '저한테 인생에 다시 없을 것 같은 경험을 하게 해준 것 같아서 나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 중이에요."

원밀리언의 강점으로는 '팀워크'를 꼽았다. "저희 팀원들끼리 너무 서로 신뢰를 하고 똘똘 뭉쳐 있어요. 강한 팀원들을 데리고 나와서 오히려 제가 의지를 많이 할 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든든하고요. 팀워크가 바탕이 된다면 어떤 미션이든 다 헤쳐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서울=뉴시스] '스우파2'. 2023.08.17. (사진 = 엠넷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다른 팀들의 강점 역시 만만치 않다. "세계 무대를 제패한 일류 댄서"(잼 리퍼블릭 커스틴), "에너지와 매력"(베베 바다), "개성 강한 멤버들의 성장일기"(딥앤딥 미나명), "배틀 최강자들 모인 크루"(마네퀸 펑키와이) "멤버들의 캐릭터가 각각 강하다는 점"(츠바킬 아카넨) "정말 치열함"(울플러 할로) "15년을 댄스 신에서 버틴 팀"(레이디바운스 놉) 등이다.

이번 시즌 역시 강다니엘이 MC를 맡고 몬스타엑스 셔누,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모니카가 파이트 저지를 맡는다. 일본 유명 안무가 리에 하타(Rie Hata), 댄스 크루 '킨자즈' 리더인 마이크 송을 비롯 배윤정, 아이키 등이 스페셜 저지로 나선다.

방탄소년단(BTS), 보아, 지코, 트와이스, NCT 태용, 크리스 브라운 등과 협업한 리에 하타는 "한국엔 굉장히 노력파가 많은 것 같아요. 곡 한 곡에 대한 연습량이 전 세계에서 한국분들이 가장 많다. 완성도도 굉장히 높고. 같이 작업하면서 늘 즐거웠다. 한국 댄서들의 춤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적으로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지은 PD는 "잼 리퍼블릭과 츠바킬 크루를 모시게 됐는데 저희의 섭외에 너무 흔쾌히 한 번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글로벌로 판이 더 커져 화려한 볼거리들을 더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스우파'뿐 아니라 '스맨파' '스걸파' 등 '스트릿' 시리즈 MC를 도맡은 강다니엘도 "이번 시즌은 더 글로벌하게 진행이 되다 보니까 댄서분들이 더더욱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스우파2'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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