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무도한 윤석열 대통령 집단과 다시 싸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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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서 해촉된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 비판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정 전 위원장은 "15년 전 이명박 대통령은 검찰, 감사원, 국세청 등 권력기관을 총동원해 나를 구차스러운 방식으로 KBS에서 해임했다"며 "역사는 다시 뒤집어져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나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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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서 해촉된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 비판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정 전 위원장은 "15년 전 이명박 대통령은 검찰, 감사원, 국세청 등 권력기관을 총동원해 나를 구차스러운 방식으로 KBS에서 해임했다"며 "역사는 다시 뒤집어져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나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촉 원인이 된 방송통신위원회 감사 결과에 대해선 "감사팀은 급조되었으며, 결과는 허술하고 누추했다"며 "15년 전처럼 기록과 법적 대응으로 무도한 윤석열 대통령 집단과 다시 싸워야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정 전 위원장은 1975년 자신을 동아일보에서 해고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저격 당해 세상을 떠났고, 2008년 자신을 해임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결국 감옥에 갔다며 "3년 8개월짜리 대통령이 진시황 노릇하는 그 결말은 21세기 문명 세계에서 너무 자명해 보인다"고 기술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15439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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