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이어 ‘월드컵 4강 GK’까지 품었다…‘이적료 291억+3년 계약’

김민철 2023. 8. 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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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알 힐랄은 야신 부누 골키퍼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라고 보도했다.

영입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알 힐랄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은 2천만 유로(약 291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부누 영입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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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알 힐랄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알 힐랄은 야신 부누 골키퍼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올여름 개혁에 돌입했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다음 영입 대상으로는 부누가 거론됐다. 부누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수문장으로 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 2개를 막아내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전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활약은 소속팀에서도 이어졌다. 부누는 지난 시즌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또다시 승부차기를 막아내며 팀에 우승을 안겨다 주기도 했다.



꾸준한 활약에 러브콜이 쏟아졌다. 알 힐랄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클럽이 부누의 영입에 앞다퉈 뛰어 들었다.

특히 뮌헨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마누엘 노이어가 출전이 불가능한 가운데 얀 좀머까지 팀을 떠난 뮌헨은 부누의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영입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알 힐랄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은 2천만 유로(약 291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부누 영입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공개됐다. 이 매체는 “부누는 뮌헨, 레알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알 힐랄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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