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美 출국

김문관 기자 2023. 8. 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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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는 18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을 위해 출국했다.

현장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 대사대리,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외에도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등의 외교 일정을 수행한 후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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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한일 양자 회담도 각각 개최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는 18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을 위해 출국했다.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출국했다.

현장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 대사대리,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자리했다.

진한 회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김기현 대표와 악수하며 대화하고 이후 환송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외에도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등의 외교 일정을 수행한 후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다자회의 참석 계기 없이 단독으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외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하는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한국 대통령 방문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로 15년 만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환송 나온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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