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에스쿱스 "즐겁게 촬영하다 부상...멤버들에게 미안" 심경 토로

유수연 2023. 8. 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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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게 된 세븐틴 에스쿱스가 심경을 전했다.

17일 에스쿱스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캐럿(팬클럽 명)들이 소식 듣고 많이 놀랐을 것 같아 걱정"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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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세븐틴 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2.05.27 /sunday@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무릎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게 된 세븐틴 에스쿱스가 심경을 전했다.

17일 에스쿱스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캐럿(팬클럽 명)들이 소식 듣고 많이 놀랐을 것 같아 걱정"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에스쿱스는 지난 10일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구기종목 촬영 중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고 직후 직후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MRI를 비롯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좌측슬관절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결국 에스쿱스는 당분간 대부분의 공식활동에서 불참하게 됐다.

이에 에스쿱스는 "몰입해서 즐겁게 촬영하다가 갑자기 다치게 된 거라 처음에는 좀 놀랐는데, 바로 병원에서 진료받았으니 너무 마라"라며 "계획해둔 것들이 많아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캐럿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분간은 회복에 집중하고 치료와 재활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한다"라며 "함께 준비한 멤버들에게도, 캐럿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고, 잘 먹고, 컨디션 관리하면서 틈틈히 안부 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인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펼칠 예정이었다.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은 9월 6~7일 도쿄 돔, 11월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11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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