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정비 관리방안' 수립한다…재건축·재개발 모델 마련

박우영 기자 2023. 8. 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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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저출생, 고령화 등 미래주거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로 거듭나고자 '주거정비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역은 '신속성'과 '안전성'에 방점을 두고 △기본 현황 조사와 문제점 분석으로 주거정비 목표 설정 △영등포형 주거정비의 관리·활성화 방안과 지원방안 구상 △권역별 지역 맞춤 주거정비 비전·방향 제시를 위한 가이드라인 구상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생애주기별 사업모델 마련이라는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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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전경 ⓒ News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저출생, 고령화 등 미래주거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로 거듭나고자 '주거정비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역은 '신속성'과 '안전성'에 방점을 두고 △기본 현황 조사와 문제점 분석으로 주거정비 목표 설정 △영등포형 주거정비의 관리·활성화 방안과 지원방안 구상 △권역별 지역 맞춤 주거정비 비전·방향 제시를 위한 가이드라인 구상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생애주기별 사업모델 마련이라는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구는 건물과 건물, 아파트와 아파트 간 경계를 허물고 도심 속 공원, 녹지와 연결된 띠녹지 등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 시 어르신을 위해 건강부터 여가까지 책임지는 신개념 아파트 경로당 '스마트 아파트 경로당' 설치 방안도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주거단지의 정비 방안도 탐색한다.

용역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다음달 5일까지 나라장터에서 가격입찰서를 제출하고 이후 제안서 등 제반서류를 주거사업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도시개발에 지역별 특성을 반영함과 동시에 개발 이익을 지역 전체가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한다"며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으로 영등포의 도시환경과 품격이 한 계단 상승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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