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리사·임정희, 모닝 가창력 뽐낸다…테이 라디오 출격

조연경 기자 2023. 8. 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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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와 임정희가 이른 오전부터 가창렬을 뽐낼 전망이다.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리사와 임정희는 18일 오전 8시 방송하는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출연,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와 함께 하이라이트 곡을 가창할 예정이라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리사는 프리다의 자유분방하고 당돌한 성격에 반한 디에고 리베라의 열정적인 마음을 담은 '허밍버드'를, 임정희는 프리다가 마주한 고통의 순간에서 죽음으로부터 벗어나라고 유혹하는 '칭가뚜 마드레 라비다'를 열창할 계획이다.

리사는 '프리다'에서 '더 라스트 나이트 쇼'에서 진행자이자,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으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스캣과 노래 실력으로 객석을 사로잡고 있다. 임정희는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프리다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을 맡아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 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이여 만세'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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