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라위너 부상 이탈’ 맨시티, 김민재의 뮌헨 무너뜨린 스페인 재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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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데 브라위너를 부상으로 잃은 맨체스터 시티가 대체자로 RB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에 주목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1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데 브라위너를 대체하기 위해 올모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데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가 라이프치히의 올모다.
핵심 수비수였던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맨시티에 내준 라이프치히가 올모까지 넘길 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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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케빈 데 브라위너를 부상으로 잃은 맨체스터 시티가 대체자로 RB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에 주목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1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데 브라위너를 대체하기 위해 올모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2일 잉글랜드 랭커셔 주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 FC와의 2023/24시즌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마냥 웃을 순 없었다. 에이스 데 브라위너가 전반전에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 아웃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데 브라위너는 4개월 정도 뛸 수 없게 됐다.
맨시티가 데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가 라이프치히의 올모다.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인 올모는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를 거쳐 2020년 1월 RB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었다. 라이프치히에서 그는 3시즌 반 동안 123경기 21골 29도움을 기록했다.
올모는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하다. 2019년 11월 스페인 대표팀 첫 경기를 치른 그는 대표팀에서 31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로 2020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 발탁되기도 했다.
올모는 2023/24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독일 슈퍼컵에서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해트 트릭을 달성하며 라이프치히의 3-0 대승에 공헌했다. 라이프치히는 올모의 활약 덕분에 독일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맨시티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핵심 수비수였던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맨시티에 내준 라이프치히가 올모까지 넘길 지는 불투명하다. ‘디 마르지오’는 라이프치히가 8000만 유로(한화 약 1168억 원)에서 1억 유로(한화 약 1460억 원) 사이의 금액을 원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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