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경영위기 극복' 현장간담회…실적점검·의견청취

전국 보훈병원·요양원 등 방문 소통
의료복지서비스·현안 개선…재도약 노려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국 보훈병원·요양원과 경영실적 향상을 위해 실적 점검과 현안 공유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상진 공단사업이사는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전국 6개 보훈병원(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 8개 보훈요양원(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보훈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 방문해 현장 소통 시간을 갖는다.

병원장, 요양원장 등 간부진이 참여하는 이번 간담회는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진료 환자 수가 정체된 보훈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결원 진료과, 진료·검사대기 등 현안 개선 방법을 논의한다.

보훈가족들을 비롯한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의료복지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상진 공단이사는 "공단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해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소통을 통해 공단 주요 사업의 재도약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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