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재무부 '북·러' 무기거래 기업 제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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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러시아 무기거래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기업을 제재한 데 대해 외교부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 재무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러시아와 슬로바키아, 카자흐스탄 소재 기업 3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OFAC의 제재 명단에 오른 기업들은 각각 러시아 소재 베루스와 슬로바키아 소재 베르소, 카자흐스탄 소재 디펜스엔지니어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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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 등 우방국들과 함께 기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재의 철저한 이행 등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재무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러시아와 슬로바키아, 카자흐스탄 소재 기업 3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OFAC은 미국 재무부 산하 기관이다. OFAC의 제재 명단에 오른 기업들은 각각 러시아 소재 베루스와 슬로바키아 소재 베르소, 카자흐스탄 소재 디펜스엔지니어링 등이다.
OFAC은 지난 3월30일 북·러 간 무기 거래에 관여한 슬로바키아 국적의 무기상 아쇼트 므크르티체프를 제재한 바 있다. 므크르티체프는 이날 OFAC의 제재 명단에 오른 베루스와 베르소, 디펜스엔지니어링의 실소유자로 파악됐다. OFAC은 므크르티체프의 중재로 북한에서 러시아로 무기가 대거 이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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