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황산공원에 유람선과 곤돌라 플로팅 하우스 생긴다

김성룡 기자 2023. 8. 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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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황산공원에서 유람선을 타고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긴다.

또 케이블카 형태의 곤돌라를 타고 황산공원 위로 비상하면서 공원과 낙동강 절경을 만끽한다.

양산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황산공원 특화 낙동강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조만간 발주한다.

우선 부산 을숙도와 양산 황산공원을 오가는 30인승  낙동강 생태탐방선의 유람선 승격 운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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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조만간 이러한 사업내용 담은 기본계획수립 용역 발주
100인승 유람선 운항과 플로팅 하우스, 곤돌라 운항 내용 담아
곤돌라는 물금신도시 등 시가지외 황산공원 접근로 및 관광자원 등 2가지 역할
황산공원 3대 킬링 관광상품

경남 양산 황산공원에서 유람선을 타고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긴다. 낙동강위의 플로팅 하우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오래만의 여유를 만끽한다. 또 케이블카 형태의 곤돌라를 타고 황산공원 위로 비상하면서 공원과 낙동강 절경을 만끽한다. 이러한 꿈같은 일이 조만간 현실화 될 전망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양산시 벤치마킹단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현장을 탐방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황산공원 특화 낙동강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조만간 발주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용역결과가 나오면 본격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부산 을숙도와 양산 황산공원을 오가는 30인승  낙동강 생태탐방선의 유람선 승격 운항이다. 100인승 규모의 전기 유람선으로 교체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황산공원에서 부산 북구 화명동 간을 오가는 구간을 검토 중이다.

낙동강위에 건립하는 플로팅 하우스도 눈길을 끈다. 플로팅 하우스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이를 위해 건립지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지정하는 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케이블카  형태의 곤돌라 설치도 추진 중이다. 시는 물금신도시에서 황산공원을 왕래하는 길이 1㎞(편도) 구간을 검토 중이다. 곤돌라가 관광상품은 물론 물금신도시 등 시가지와 황산공원 간 취약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황산공원에는 현재 물금신도시 등 시가지와 연결되는 통로가 2곳에 불과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시는 황산공원 전 구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콘도라  운항구간을 설계해 콘도라가 접근성과 킬링 관광상품 등 일석이조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황산공원.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플로팅 하우스 및 유람선 운항, 콘도라 설치 사업 등에  수백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여 민자유치를 통한 추진을 검토 중이다. 

나동연 시장은 이와 관련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현장 탐방하고, 요트 등을 운항 중인 서울마리나를 방문해 사업현황을 청취하는 등 시 관계 공무원들과 벤치마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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