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갑작스런 호날두 언급? “모두가 호날두 미쳤다고 했지만 리그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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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31)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를 리그 성장의 주체로 지목했다.
15일(현지시간) 알 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이날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활력이 넘치는 리그이고, 수준 높은 선수들이 뛰는 곳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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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31)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를 리그 성장의 주체로 지목했다.
15일(현지시간) 알 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이날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활력이 넘치는 리그이고, 수준 높은 선수들이 뛰는 곳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알 힐랄은 환상적인 팬들과 함께하는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며 “적기에 알 힐랄 이적이라는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나는 골을 넣어 이기는 것을 좋아하고, 사우디 리그와 알 힐랄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적료 9000만 유로(약 1313억 원)에 알 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연봉 1억 5000만 유로(약 2188억 원)라는 거액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네이마르는 아직 전성기를 유지할 수 있는 나이에 천문학적 연봉을 위해 ‘마이너 리그’로 이적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모든 것들은 호날두로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알 나스르 이적 당시) 모두가 호날두를 미쳤다고 했지만, 지금은 리그가 점차 성장하는 걸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네이마르는 리그 등에서의 우승이 목표라며 “호날두와 벤제마(알 이티하드), 피르미누(알 아흘리) 등과 만나는 것이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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