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인이 사랑한 ‘카이엔’…역대급 변화 “2년 대기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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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3세대 부분변경 카이엔은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 모델이다. 광범위한 혁신, 외관, 기술 측면에서 재설계된 제품을 보여주고자 했고, 완전한 새 차량이나 마찬가지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구 레스파스 에트나 청담에서 열린 카이엔 출시행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고객에게 인도된 카이엔은 3000대에 달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27일까지 카이엔 출시를 기념하는 팝업 전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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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급 변화…조수석서 ‘영화 감상’
가격은 1억 3310만원부터 시작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신형 3세대 부분변경 카이엔은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 모델이다. 광범위한 혁신, 외관, 기술 측면에서 재설계된 제품을 보여주고자 했고, 완전한 새 차량이나 마찬가지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구 레스파스 에트나 청담에서 열린 카이엔 출시행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카이엔은 포르쉐의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2002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특히 국내 고객들이 유독 사랑하는 포르쉐 차이기도 하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고객에게 인도된 카이엔은 3000대에 달했다. 이는 포르쉐 전체 판매량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은 역대급 진화를 거쳤다는 게 포르쉐코리아의 설명이다.
이석재 포르쉐코리아 리테일 팀장은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포함한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 통풍시트 등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며 “인테리어 역시 혁신적인 수준의 변화를 거쳤고,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라는 새로운 조작 콘셉트를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균형을 통해 운전자 중심의 최적화된 작동 방식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은 스티어링 휠 주변에 배치하고, 스티어링 휠 뒤 왼쪽 레버에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 작동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자동변속기 셀렉터 레버는 대시보드에 위치했다.
운전석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독립형 디자인과 가변형 디스플레이 옵션을 갖춘 12.6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이 처음 적용됐다.
조수석에는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운전석에서는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보이지 않도록 만든 특수한 필름이 부착됐다.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주행 성능 역시 한 단계 진화했다. 2챔버, 2밸브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이전 모델 대비 부드러운 서스펜션은 차량을 안정화시키며, 온·오프로드 핸들링을 간편하게 한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기본 사양이다.
신형 카이엔은 카이엔, 카이엔 쿠페, 카이엔 터보 GT 3종으로 출시된다. 카이엔과 쿠페에는 3ℓ V6 터보 엔진이 적용, 최고출력 360마력(PS), 최대토크 51㎏·m를 발휘한다.
카이엔 터보 GT는 쿠페로만 출시되며, 4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73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카이엔, 카이엔 쿠페, 카이엔 터보 GT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3310만원, 1억3780만원, 2억619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27일까지 카이엔 출시를 기념하는 팝업 전시도 진행한다. 가든으로 연출된 빌라 콘셉트의 특별한 공간에서 카이엔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신형 카이엔은 오는 9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 현재 계약하면 약 2년의 대기 기간이 발생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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