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연, 영화 ‘열여덟 청춘’ 출연

박서연. 유유컴퍼니

배우 박서연이 영화 ‘열여덟 청춘’(가제) [주연: 전소민, 김도연 / 감독: 어일선 / 제작:㈜26컴퍼니 / 공동제작: 더그리고픽처스]에 출연한다.

‘열여덟, 청춘’은 남다른 교육관으로 학생들에게는 호응을, 동료 교사들 사이에선 눈총을 받는 쿨한 선생 ‘희주’(전소민 분)와 별난 담임이 귀찮은 18세 고등학생 ‘순정’(김도연 분)의 만남을 그린 청춘 드라마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박서연은 수다와 덕질을 좋아하는 순정과 같은 반 여고생 ‘강이지’로 분한다.

발랄하고 솔직한 감정 표현의 소유자로, 경찰대를 꿈꾸는 강이지는 누구에게든 편견 없는 말랑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통해 등장인물들 사이, 그리고 관객들에게도 비타민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영화 ‘26년’, ‘사이코메트리’, ‘미나문방구’, 드라마 ‘운빨로맨스’, ‘공항가는길’, ‘여우각시별’, ‘더 뱅커’ 등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박서연은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아버지를 죽인 섬뜩한 살인마로 강렬함을 남기는가 하면,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는 귀신 3인방 중 똑부러지는 공대생의 면모로 폭 넓은 연기활동을 선보이고 있어 이번 작품을 통한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열여덟 청춘’은 지난 8월5일 크랭크인 했으며 2024년 개봉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