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 '바비' 워너 역대 최고 매출…'다크 나이트' 제쳐

김선우 기자 2023. 8. 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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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 주연의 '바비'가 워너 브러더스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순위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5일 기준 영화 '바비(그레타 거윅 감독)' 전세계 매출 총액은 11억9799만달러(약 1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워너브러더스 최고 매출액 기록을 유지했던 '다크 나이트(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0억623만달러를 제친 기록이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바비'는 미국에서만 5억7390만달러를 벌어들일만큼 그야말로 '바비 열풍'을 야기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보다도 월등히 앞섰다.

'바비'의 할리우드 흥행에 힘입어 그레타 거윅 감독과 주연이자 제작을 맡은 마고 로비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다만 지난달 19일 한국에서 개봉한 '바비'는 국내에서는 외면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비'는 16일 기준 누적 56만4263명 관객을 기록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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