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인식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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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VPN은 '국가별 개인 정보 보안 인식 테스트 결과'에서 한국인의 온라인 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최하위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국가별 개인 정보 보안 인식 테스트는 노드VPN에서 매해 진행하는 보안인식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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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노드VPN은 ‘국가별 개인 정보 보안 인식 테스트 결과’에서 한국인의 온라인 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최하위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국가별 개인 정보 보안 인식 테스트는 노드VPN에서 매해 진행하는 보안인식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다. 종료 후 답변을 국가별로 분석하여 온라인 보안에 대한 지식과 인식을 통계로 발표한다.
올해 연구는 한국을 비롯한 175개국 2만6천 174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는 온라인 보안에 대한 인식을 알아볼 수 있는 22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테스트 분석에 따르면, 한국인은 100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하며 최하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평균인 61점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다. 온라인 보안 프로그램을 이용해 디지털 개인 정보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거나 집 와이파이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한국 내 온라인 보안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응답자의 비율은 2%인데 반해 거의 지식이 없는 응답자의 비율은 6%나 되어 세 배의 차이를 보였다.
또, 한국인 응답자 중 50% 정도는 인터넷 이용 시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나 각종 멀웨어 감염에 대한 위협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등의 실질적인 대응을 하는 경우는 36%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인터넷 개인 정보 및 사이버 보안 인식을 가진 국가는 폴란드와 싱가포르로, 각각 64점을 기록했다. 독일과 미국은 63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영국, 오스트리아 및 포르투갈은 62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노드VPN 조성우 한국지사장은 “개인이 보안을 위해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해마다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보안에 대한 인식과 지식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조사 결과 알 수 있었다”며 “보다 광범위하고 간편한 대응을 위해, 신뢰할 만한 보안 프로그램의 사용을 일상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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