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롯데 감독 어지럼증으로 17일 SSG전 결장…이종운 수코 감독 대행

배재흥 기자 2023. 8. 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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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이 지난 16일 SSG전에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롯데 제공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17일 사직 SSG전을 앞두고 어리럼증을 느껴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게 됐다.

롯데 구단은 이날 경기 전 “서튼 감독이 어지럼증이 있어 오늘 경기는 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튼 감독의 빈자리는 이종운 수석 코치가 메운다.

서튼 감독은 이날 오전 병원 검진을 받은 뒤 사직구장에 정상 출근했다. 경기 시작 2시간30분 전 열리는 취재진과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내일 서울로 원정을 떠나기 때문에 오늘 부산에 있는 협력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고 왔다. 최근 피로도가 높아져 수액을 맞았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서튼 감독은 약 20분간 미디어 브리핑 일정을 소화했다.

롯데 구단은 “서튼 감독이 오늘 오전 병원 검진을 받고 오후에 야구장에 왔다. 처음에는 몸 상태가 괜찮았으나 브리핑 이후 어지럼증을 느꼈다”며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한 결과 오늘 경기는 출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직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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