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FA 올해의 선수 후보 6인 공개...토트넘 떠난 케인, 득점왕 홀란드 포함

신인섭 기자 2023. 8. 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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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FA는 2022-23시즌 뛰어난 스타들을 기림으로써 50주년 시상식을 기념할 것이다. 우리는 올해의 PFA 선수와 올해의 PFA 영 플레이어를 위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투표했다"고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를 포함해 엘링 홀란드, 존 스톤스 3명의 맨체스터 시티 선수가 포함됐고, 해리 케인(前 토트넘 훗스퍼),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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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PFA(Professinal Footballers' Association)가 2022-23시즌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PFA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을 공개했다.

P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FA는 2022-23시즌 뛰어난 스타들을 기림으로써 50주년 시상식을 기념할 것이다. 우리는 올해의 PFA 선수와 올해의 PFA 영 플레이어를 위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투표했다"고 발표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에서 개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다. 1973-74시즌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선수 노조인 PFA 회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된다.

가장 많은 수상 횟수를 자랑하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크 휴즈가 각각 2회를 수상한 경험을 포함해 11차례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리버풀(8회), 토트넘 훗스퍼(5회), 아스널(5회), 첼시(3회) 등이 배출했다.

2차례 이상 선정된 선수는 단 6명이다. 호날두와 휴즈를 포함해 가레스 베일(토트넘), 티에리 앙리(아스널), 케빈 더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가 2회 수상한 바 있다. 심지어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9-20, 2020-21시즌 두 시즌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고, 살라는 2017-18시즌과 2021-22시즌 정상에 올랐다.

2022-23시즌 후보자는 총 6명이다. 더 브라위너를 포함해 엘링 홀란드, 존 스톤스 3명의 맨체스터 시티 선수가 포함됐고, 해리 케인(前 토트넘 훗스퍼),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홀란드는 지난해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홀란드는 곧바로 '괴물'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고, 매 경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모든 대회에서 53경기에 나서 52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적 첫 시즌 만에 역사를 쓰기도 했다. 홀란드는 이적 첫 시즌만에 리그 36호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홀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42경기를 진행했던 1993-94시즌 앤디 콜과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34골이 최고 기록이다. 38경기로 변경된 이후 2017-18시즌 살라가 32골을 넣은 바 있다.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맹활약 속에 EPL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여기에 맨시티가 그토록 염원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최초 트레블에 기여했다.

홀란드와 함께 환상적인 득점 페이스를 선보인 선수가 있다. 바로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역시 '득점 머신' 홀란드에 이어 30골로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랐지만, 팀은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P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와 함께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끈 더 브라위너도 포함됐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0골 31도움을 올리며 맨시티 공격에 핵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EPL에서 7골 18도움을 올리며 도움왕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스톤스도 포함됐다. PFA 측은 "스톤스는 EPL에서 가장 적은 골을 내준 맨시티에서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플레이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아스널의 2위를 이끈 외데가르드(EPL 15골 7도움), 사카(EPL 14골 11도움) 등이 포함됐다.

# 2022-23시즌 P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6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부카요 사카(아스널)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사진=P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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